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출산 친화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9월 12일까지 ‘출산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슬로건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15자 내외의 문구로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이렇게나 행복한데, 여보 우리 한 명 더?’라는 슬로건이 큰 호응을 얻으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임신과 출산의 기쁨, 행복한 육아 등 건강하고 소중한 가족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으로, 3000*2000픽셀 이상, 용량 3MB 이상, JPG/JPEG 형식의 파일이면 된다. 공모는 출산장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슬로건 1개 또는 사진 1점을 출품할 수 있으며, 두 분야 중복 참여도 허용된다. 공모 신청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슬로건과 사진은 심사를 거쳐 최종 6점을 선정하고, 최우수 2명(각 15만 원), 우수 2명(각 10만 원), 장려 2명(각 5만 원)으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임산부의 날 행사 슬로건과 사진전에 사용될 예정이며, 다양한 출산장려 홍보물 제작과 전시에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해 25일부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꽃눈분화란 생장점의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딸기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분화 정도를 판별하는 것이 꽃눈분화 검사이다. 꽃눈분화가 진행 중인 모종을 심어야 적기에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분화되지 않은 묘를 심으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특히 올해는 육묘 기간 중 폭염이 지속돼 꽃눈분화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반드시 검사를 통해 정식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육묘장 온실별로 3~5주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되고, 검경 후 꽃눈분화 단계에 따라 적절한 정식 시기 및 정식 후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육묘 최종 단계로 온실 내부 온도를 시원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반드시 꽃눈분화 검사를 실시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화순군(구복규 군수)은 3일 지역민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히고,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공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화순예술인촌에서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인두화 체험 프로그램 ‘화목(火木)한 그림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무를 태워 무늬를 새기는 독특한 창작 기법인 인두화를 활용해 공예와 미술을 융합한 새로운 예술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동성인가족이 참여하여 인두화 기법을 직접 체험하고, 참가자에게 작품을 완성할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은 2025년 9월 13일(토)부터 12월 13일(토)까지 총 14회로 화순예술인촌 입주작가 작업실에서 아동반(초등 1~4학년), 성인반(만 20세 이상), 가족반(부모자녀 3~4인) 3개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반과 성인반은 차시별 최대 5명을 모집하여 각각 5회차 수업을 진행한다. 가족반은 1팀(3~4인) 기준으로 차시별 2팀을 모집해 총 4회차를 진행한다. 모든 수업은 회차별 1시간씩 진행되며, 수강료는 1인당 3,000원이다. 참여자들은 인두화를 활용해 캐릭터 표현, 생활 소품 꾸미기 등 다양한 작품을 완성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쉽게
광주은행은 최근 지역 기반 우수기업체 임직원을 위한 'KJB 우수기업 임직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서울보증보험(SGI)을 비롯해 우수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마련했다. 협약을 맺은 우수 기업체 근무 임직원과 공무원연금 비가입자인 공무직 근로자가 주요 대상이다. 'KJB 우수기업 임직원 대출'은 생활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 한도는 1인당 1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중도 상환이 가능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대출 금리는 전월 카드사용 실적 50만원 이상을 충족하면 최저 연 4.04%p(포인트) 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대출 신청은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대출실행 전 고객이 서울보증보험 앱을 통해 직접 보험료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 광주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상반기에 이어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을 하반기에도 실시한다.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은 상반기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어 기존 참여 인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했으며, 주민들의 요청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이어가게 됐다. 건강교실은 △한의원 제대로 이용하기 △생리통 관리하기 △불면증 극복하기 △임신 중 요통과 골반 통증 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건강교실은 4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진행한다.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더불어 청소년·임산부 등 특정 대상군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마련했다.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배우랑께)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건강증진과(062-960-8767)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건강교실이 주민들의 생활 속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한의약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전주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1985~2006년생) 미취업 청년 200명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이고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여야 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미취업 기간 ▲나이 ▲거주 기간 순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교통비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돼 시내·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원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 후 22일 대상자를 선정해 교통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이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돼 청년 구직활동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취업준비 청년들이 면접과 구직활동 과정에서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교통비 지원뿐 아니라 면접 정장 대여,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활력수당 지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첫 전용 전기차인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 생산에 들어갔다. 3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만 생산하는 준중형급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 EV5를 광주 1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기아 노사는 지난달 29일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V5 1호차 양산 기념식을 열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그동안 EV5 생산라인과 핵심인 전용 배터리 장착 공정 라인을 구축했다. EV5는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스포티지급 크기로, 앞으로 기아 광주공장의 주력 차종이 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이날부터 EV5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5는 전장 4,610mm, 전폭 1,875mm, 전고 1,675mm, 축간거리 2,750mm로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특히 1,041mm의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고 편안한 후석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
광주시가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모범 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광주시 우수중소기업인 후보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주에 본사와 공장(주사무소)을 두고, 상시고용 10인 이상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대표자다. 평가는 ▲기업 업력 ▲재정 건실도 ▲경영성과 ▲고용창출 ▲기술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이에스지(ESG) 경영 준비 실적 등을 종합 반영한다. 또 근로자 복지 증진과 사회공헌 활동 등 정성적 요소도 심사한다. 선정 규모는 5명 이내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심사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중소기업인 기업은 지정 후 2년간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 확대(3억→5억원) ▲이자차액 보전 확대(추가 1%포인트) ▲구조 고도화와 수출진흥자금 융자액 10% 이내 추가 지원 ▲신용보증료 인하(1.2→1.0%)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부여된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광주시 창업진흥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과 신청 서식은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홍나순 창업진흥
국립목포대학교는 오는 9일 오후 1시30분 도림캠퍼스 70주년기념관 정상묵홀에서 목포MBC와 공동으로 현장 토크쇼형 인문학콘서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청년이 바꾸는 지방시대: 광주·전남의 미래를 열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날 토크쇼의 연사로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이 나선다. 김 위원장은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을 화두로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을 학생, 교직원, 지역민들 앞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목포대 글로컬대학 인문학콘서트는 ‘대학–지역사회 공동체’를 지향하는 연간 기획으로 전 연령의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 듣고 묻는 열린 강연·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황지우 시인을 비롯해 유시민 작가, 황석영 소설가 등 한국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참여해 대학 강당을 공론장으로 바꿔 세대·지역을 가로지르는 대화를 이끌어냈다.
광주시가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이 빠르게 복구 될 수 있도록 822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주택침수 900만원, 소상공인 1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복구 지원 계획을 수립했으며, 민생 안정과 침수 예방을 위한 복구 사업비 총 822억원을 긴급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지역은 지난 7월 17일 하루 동안 426.4㎜의 비가 내려 1939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일강수량을 기록했으며 19일까지 3일동안 지속돼 곳곳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했다. 극한 호우로 인해 2명이 숨졌으며 286가구 41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택과 상가, 농경지 등 시설피해는 1만 5000건, 328억원으로 집계됐다. 광주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등 3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우선 광주시는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 지원금을 확대해 258억원 투입하고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가정에 900만원, 소상공인에게는 100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12월까지 상생카드 할인율을 13%로 확대시행 하고, 특별재난지역인 북구와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서 상생카드로 결재하면 사용한 금액에 대해
전남도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2025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10월17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전남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대출이자 일부를 최대 36개월간 월 25만 원까지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가구원 모두가 전남에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지원 대상 상품의 대출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 합산 연소득 8500만 원 이하, 다자녀가정은 1억 원 이하다. 대상 주택은 2024년 10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 사이 구입한 전남지역 6억 원 이하 주택이며, 면적 제한은 없다. 올해 신규 모집 규모는 총 450가구다. 시군별 선정 인원은 접수 상황을 고려해 별도로 정한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최근 강원도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극심한 가뭄 피해를 돕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생수(2ℓ 기준) 2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강릉지역은 6개월 강수량이 평년 대비 5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용수의 주요 공급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도 지난 2일 현재 14.2%로, 정상적인 용수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강릉시는 지난 달 27일부터 가정용 계량기 75%를 잠그는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도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사태를 긴급 선포했다. 전남도는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을 돕기 위해 지역 기업이 생산한 생수 2만 병을 구입, 강릉올림픽 뮤지엄으로 보냈다. 강원도는 2023년 전남이 최악의 가뭄 피해를 겪을 당시 완도 노화도에 생수를 지원한 바 있다. 전남도는 상호 협력과 연대 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이번 생수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에서도 재작년 극심한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어 강릉시민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온 국민의 힘을 모아 가뭄을 조기에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길 모든 도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