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광주시는 지역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간편한 아침 한끼) 사업'이 노동복지의 혁신적 선도사례로 평가됐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고 건강하고 저렴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남산단에 1호점을 개소한 이후 지난해 첨단산단에 2호점 문을 열었으며 김밥·샌드위치·샐러드 등을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0여식이 판매될 만큼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농협 광주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품질 쌀을 기부받아 식자재로 활용하고 있다. 광주시의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은 안양시, 창원시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돼 전국화를 앞두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은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와 농업 육성을 실행했다"며 "근로자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경춘선 숲길에 복합문화공간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2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경춘스테이션은 기존 하계동에 있는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구는 경춘선을 대표하는 무궁화호 열차의 외관을 최대한 유지하며 다시 디자인했다. 기차 객실 내부는 책 쉼터와 카페로 변신한다. 경춘스테이션은 커피, 음료,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를 판매한다. 기본 메뉴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로 '경춘 커피', '무궁화 티'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 메뉴도 준비돼 있다. 노원구민에게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책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책 쉼터에는 장서 약 2000여권이 비치된다. 기차 외형을 살리는 동시에 휠체어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배려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저상 경사로를 확보하고 휠체어 전용석을 배치했다. 기차 후면에는 호출 벨을 설치했다. 직원이 직접 나와 주문과 서빙을 제공한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다. 반려견을 동반한 산책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도그파킹 시설을 마련했다. 경춘스테이션은 다음 달 3일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 오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2025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20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GT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과 함께 하는 스피드 축제다. 2시간 내구레이스인 '전남내구'를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레이싱 전용차량인 '스포츠프로토타입', 모터사이클 종목인 '스포츠바이크'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대회 기간 지역 체류를 확대하기 위해 당초 일요일에 집중됐던 개막식과 결승전을 분산해 토요일 개막식과 1개 종목 결승전, 일요일 5개 종목 결승전으로 경기 일정을 변경했다. 전남도는 원슈타인·마이티마우스의 축하공연, 가상레이싱, 카트체험, 미니카경주, 버블쇼 등 레이싱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관광자원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인그랜드 스탠드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주시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벌인다. 광주시는 악취·불법폐기물 처리·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합동 단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산업단지 11개소 등에 분포돼 있는 다수 민원 접수 사업장들이다. 광주시는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사업장이나 공장을 광범위하게 점검하고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등을 집중점검한다. 또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불법 투기,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단속한다.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영세사업장은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시설 및 공정 진단, 기술 지원을 통해 자발적으로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특별단속을 통해 사업장이 스스로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151억 원 규모의 ‘수곡천 개선 복구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침수 예방 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수곡천 개선 복구사업’은 극한 호우로 인해 수곡천 일대에 발생한 침수 피해를 복구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사업으로 지난 19일 북구가 주민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놓았던 22개 침수 예방대책사업 중 하나이다. 수곡천은 수곡동에서 용강동을 거쳐 영산강으로 연결되는 길이 2.95km의 소하천으로 호우 시 영산강 수위가 상승하면 수곡천 하구에 있는 수문이 닫혀 빠져나가지 못한 물이 제방을 넘어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북구에 쏟아진 200년 빈도의 폭우로 수곡천 일대 37.3ha가 침수됐으며 피해 규모는 제방 및 도로 유실, 농경지 및 농작물·주택·스마트팜 및 저장창고 침수 등 총 6억 8천여만 원에 달했다. 이에 북구는 지난달 말 ‘수곡천 개선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으며 그 결과 국비 123억 원을 포함한 총 151억 원 규모의 수곡천 일대 침수 예방 사업이 확정됐다. 오는 10월 중 설계용역에 들어가는 이번 복구사업을 통해 호우로 유실된 제방 및 호안(3.4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1.4%,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44.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3.7%였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4%p 올랐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1%p↑), 서울(2.3%p↑), 광주·전라(1.2%p↑), 여성(2.0%p↑), 20대(7.8%p↑), 50대(2.9%p↑), 진보층(1.6%p↑)에서 올랐다. 대구·경북(7.2%p↓)과 남성(1.4%p↓), 60대(4.7%p↓), 30대(1.9%p↓), 70대 이상(1.2%p↓), 40대(1.2%p↓)에선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조사방법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가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테마 상품을 선보인다. 1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가을 코스는 울긋불긋 단풍 명소, 아름다운 해변 등 가을 풍경과 세계 유일 수묵 대제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역사 유적지 등을 경유하는 21개의 새로운 코스로 구성됐다. 남도한바퀴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전남의 관광 명소와 축제를 연결한다. 남도의 문화와 미식·생태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남의 올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주요 코스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목포·해남·진도 수묵 여행, 한국의 베니스 두문마을과 무슬목 해변·오동도를 경유하는 여수 베니스 여행, 사진 맛집 전남산림자원연구원과 천사대교·안좌 퍼플섬을 거니는 나주·신안 여행,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곡성 도림사와 구례 천은사·출렁다리를 걷는 곡성·구례 주말여행 등으로 채워졌다. 전남의 아름다운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21개의 각 코스별 자세한 내용 확인과 예약은 남도한바퀴 홈페이지 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광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광주시는 23일까지 전통시장·대형마트·영화관·여객시설·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26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대비 소화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주체에 추석명절 전 보수·보강토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7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인 만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야외활동이 여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점검으로 명절대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시는 전주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추진 중인 광역소각장 신규 건립과 관련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광역소각장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인 만큼 정책 수립에 앞서 시민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설명회에는 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또 의회 의원과 환경 전문가도 기관 공문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의견 수렴 과정은 시민과 의회, 전문가 등 분야별로 이뤄지며, ▲사업 추진 상황 ▲사업 추진 방식(재정·민간투자) ▲소각 방식 등에 대한 설명과 비교 자료가 제공된다. 시는 질의응답과 토론을 거쳐 시민, 의회, 전문가 의견을 종합 검토한 뒤 추진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향후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21년 추진한 전주권 광역소각장에 대한 한국환경공단의 기술 진단과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신규 건립이 타당하고 폐기물처리량은 1일 550t이 적정하다는 의견에 따라 신규 건립을 추진해 왔다.
광주시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원하는 정류장에서 앱으로 호출만하면 찾아오는 '광주투어버스'를 운행한다. 광주투어버스는 수요응답형(DRT) 교통체계를 적용한 관광형 버스다. 이용자가 앱을 통해 정류장을 선택해 호출하면 버스가 찾아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서비스다.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을 오간다. 운행구역(거점)은 ▲광주송정역(KTX) ▲유스퀘어버스터미널 ▲농성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비엔날레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서창감성조망대 ▲기아챔피언스필드 ▲대인시장 ▲광주국제양궁장 등이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따라 광주를 찾는 많은 스포츠·문화 관광객들이 교통 거점에서 행사장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ACC, 양림동을 포함해 서창감성조망대, 대인시장까지 운행구역을 확대하여, 행사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다. 운행기간 중 KIA타이거즈 홈경기가 있는 날은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버스터미널(유스퀘어)과 농성역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행, 원정관람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소비아그룹-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Ko-Biz Alliance Co.,Ltd는 ESG 기반의 공공데이터생태계 구축을 위한 드론·AI 기반 공공데이터센터 구축 및 산업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지난 2025년 8월 28일,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소비아그룹(회장 김상용)과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 Ko-Biz Alliance(대표 / 회장 박종민) 가 드론산업과 AI 기반 ESG 및 공공데이터센터 구축 및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 산업, AI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공공안전 및 국가재난 대응체계를 아우르는 범국가적 차원의 공동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드론·UAM 표준화 및 인증사업 △빅데이터 기반 공공데이터센터 구축 △드론 및 AI 전문 인력 양성 △재난안전·국가보안 활용 모델 개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공서비스 및 ESG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소비아그룹은 해외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드론·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며, Ko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23일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7회차 강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스포츠의학과 운동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 대학원 홍정기 원장을 초청하여 ‘생존 근육 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청취할 예정이다. 홍정기 원장은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운동과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축구선수 기성용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한 스포츠의학 전문가로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과도 활발히 소통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단순한 운동법을 넘어 삶을 지탱하고 건강을 지키는 핵심 ‘생존 근육’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쉬운 근육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어떻게 평생 건강을 지켜주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전문가의 시각에서 운동과 건강을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실천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군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