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100m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국영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 '전력질주'가 공개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영화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하고 지원한 영화 '전력질주'가 10일 개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오는 6일 오후 1시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이승훈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담긴 의미와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시사회가 펼쳐진다. 작품 '전력질주'는 지난 2017년 광주시청 육상팀 김국영(강구영)이 세운 남자 100m 한국 기록 10초 07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강구영은 한국기록를 보유하고 있지만 세계 육상 선수권 남자 100m 출전 기준인 10초 05를 0.02차로 극복하지 못해 부상과 이혼, 약물 소문까지 퍼지며 실패자라는 꼬리표만 남은 채 살아간다. 강구영이 좌절하는 사이 신예 육상 후배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각자의 도전을 가슴에 품고 트랙에 선다. 하석진, 이신영, 다현(트와이스), 윤서빈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스토리집'을 통해 발굴돼 영화로 완성됐다. 실제 김국영의 기록을 토대로 한 사실성과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스포츠 드라마 장르의 진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광주정보문화
서울시의회에서 노점상(거리가게) 허가를 취소하고 철거를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이 다시 추진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특별시 거리가게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국민의힘 문성호(서대문2) 의원이 발의했고 14명이 찬성했다. 문 의원은 "거리가게 음식들은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우리의 문화이자 한 끼 식사였지만 무허가, 불법 영업이라는 불명예와 함께 가게 임대를 통해 영업하고 있는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마찰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제안 배경을 전했다. 문 의원은 그러면서 "이 조례안은 서울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권 보장과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문화 증진을 위해 운영자 공식 인증제를 도입하고 무허가 또는 불법 거리 가게를 관리해 공생할 수 있는 거리가게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발의됐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 시내 거리가게는 점용 허가를 받은 사람이 직접 운영해야 한다. 운영자가 사망한 경우 배우자가 점용 허가를 승계할 수 있지만 부모나 자식에게는 승계할 수 없다. 거리가게 운영자는 점용 허가로 인한 권리나 의무를 다른 사람에게 전매·전대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27일부터 9월26일까지 31일간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2017년 1학기부터 2025년 1학기까지 대출받은 학자금 중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소재 대학(원)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https://youth.gwangju.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대출금 조회 절차를 거쳐 대상자가 확정되며, 지원금은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다만, 국가 또는 타 지자체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대학인재정책과(062-613-3692)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자
전남도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비롯, 일자리·농해수산·관광·복지 등 6대 분야 40건의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24일 발표했다. 이중 20건은 새로 도입하는 정책으로, 전남도는 이를 통해 민생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 실적 1만 달러당 100만 원(기업 당 연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출용 해조류의 안전성 검사비를 연간 2000만 원 한도에서 전액 지원한다. 전남으로 이전한 벤처기업의 고용 규모에 따라 1억~5억 원의 투자보조금을 지원한다. 전남형 청년사관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청년 창업자 150명을 선발해 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바우처를 지급한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규제 완화와 현장 지원 확대가 핵심이다.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농업진흥지역 내 근로자 숙소 설치가 허용된다. 농지전용허가권한이 지자체에 확대 위임됨에 따라 관련 민원 처리 절차를 보다 간소화 한다. 마리나업 등록·관리 권한이 국가에서 광역지자체로 이양된다. 식품제조 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영어·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제공한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에게는 공공체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출산 친화 도시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출산율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진윤 시 보건소장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임신-출산-양육 패키지를 통해 도내 최대 수준의 복지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 결과 지난 8월말까지 합계 출산율은 720명으로 지난해 657명에 비해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4.1%)과 전북 평균(3.8%)을 상회하는 수치로, 익산형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실효성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익산시는 출산율 증가를 지방소멸 극복의 핵심 지표로 삼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임신 1회당 4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785명이 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가 지정 요양 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897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사업'은 건강관리사를 출산 가정에 파견해 산모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의 90%를 시
광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박물관·미술관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투어 버스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와 연계한 투어버스를 운영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박물관·미술관박람회를 보기 위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디자인비엔날레까지 관람 할 수 있도록 '지(G)-뮤지엄 투어버스'를 운행한다. 또 문체부와 협력해 행사장를 확보하고 숙박·교통·맛집 등 정보를 제공하며 공공 대형전광판과 미디어파사트를 활용해 박람회를 홍보한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행사 기간 2만여명의 관람객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에서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고 지역의 관광자원까지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을 주제로 펼쳐진다. 전국 박물관, 미술관을 비롯해 지자체, 관련 협회와 산업체까지 총 146개 기관이 참여해 346개 부스를 운영하며 '이건희 컬렉션'의 이중섭, 은지화 등의 작품을 영상으로 전시하고 가상현실(VR)
광주 북구는 관내 모든 상점가(123곳·점포 1만3440개소)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선포식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020년 골목 경제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남대 후문과 황계 마을 상권 2곳을 광주지역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이후 관내 27개 동마다 1곳 이상의 골목형 상점가 조성을 목표로 지정기준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공동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에 나서왔다. 이 결과 이날 기준 관내 123개 상점가 전체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대상 점포 수는 1만3440개에 달한다. 북구는 이를 기념하고자 오는 4일 '골목형 상점가 전 지역 지정 선포식'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새로운 시작, 빛나는 골목'을 주제로 당일 오후 다섯 시부터 설죽로202번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 시·구의원, 골목형 상점가 상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골목형 상점가 영상 상영 ▲전국 최다 지정 선포 ▲카드 섹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선포식 이후에는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가가 주최하는 '금·토야시장' 행사가 열린다. 광주의 특색 있는 먹거리인 상추 튀김을 대표 메뉴로 선정한 행사는 ▲상추
광주시가 전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광주 살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광주를 직접 경험하는 '청년, 광주 어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이 미식·예술·케이팝(K-POP)' 3 등 세 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광주에 머물며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광주지역 청년 25명이 프로젝트에 결합해 타 지역 청년들과 어울리며 광주의 매력을 소개한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10일까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는 12일 개별 통보 및 플랫폼 공지를 통해 발표한다. 미식 분야는 김지현 광주여대 교수와 함께 남도음식을 체험 할 수 있으며 예술 분야는 오지호미술상 수상자인 한희원 작가와 협업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케이팝 분야는 최영준 안무가와 함께 광주출신 스타들이 다녔던 댄스학원 등을 체험한다. 참여 청년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지역명소도 탐방한다. 참가자들은 3일간의 체험 성과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마지막 날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소감을 발표하며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전라남도는 일부 음식점의 불친절, 반찬 재사용 등 위생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22일까지 6일간 시군 합동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먹거리 안전 확보와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5개 시와 무안군 일반음식점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전남도와 6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6개반 36명으로 구성, 시군 교차 점검을 통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 결과 총 19개 업소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종사자 위생모와 마스크 미착용, 건강진단 미실시, 조리장 위생 불량, 식품시설기준 위반 등이다. 전남도는 위반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반업소는 해당 시군 누리집에 공개된다. 전남도는 이번 1차 점검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계절별·시기별 특성을 고려한 합동 위생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도민의 건강뿐 아니라 전남
㈔전북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재배)와 BOX337&중고왕㈜(회장 김태복)이 사회적 기업 활성화와 지역 중·소상공인의 창·폐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해 뜻깊은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나눔 문화 확산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상생 ▲중·소상공인 창·폐업 리스크 최소화 ▲ESG 실질 실천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협약식은 전북 김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송수웅)와의 연속 협약으로 진행돼, 향후 전국 확산을 예고하며 파급력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복 BOX337&중고왕㈜ 회장은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혁신 플랫폼을 통해 위기에 처한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겠다”며 “지자체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붕괴 문제 해결을 위해 정·관·학이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창업·폐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화순군 파크골프협회(회장 홍이식)는 제1회 화순적벽배 파크골프대회를 2025. 9. 6.(토) 화순파크골프장(전남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93-9번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군·화순군의회·화순군체육회·전라남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고, 화순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구감소시대에 화순에서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파크골프 전국 동호인 간 화합과 소통으로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인원은 선수 600명을 포함해 심판(41), 진행요원(20), 초청 인사(40)까지 최대 7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자격은 올해 7. 31까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자이며, 참가비용은 1인당 5만 원이다. 경기는 남·여 각 1, 2, 3, 4 그룹으로 나누어 개인전(남, 여) 총 18홀 샷건/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위 결정 및 타수 적용은 ▲동타 시 백카운트 방식 ▲각 홀의 타수는 더블 파를 적용한다. 시상금은 총 14,600,000원이며, 1위 상금은 300만 원이다. 남녀 구분 1~ 5위까지 시상하고, 기타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마을공동체 주도로 운영되는 ‘우리동네 천원한끼’가 고독사를 예방하고, 나눔 선순환을 실천하는 ‘공동체 돌봄 활동’의 모형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천원한끼’는 광산구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를 비롯한 사회단체 등 공동체가 주축이 돼 취약계층에 단돈 1,000원에 따스한 한 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정1동 ‘천원밥상’, 송정2동 ‘송2송2 밥상친구’, 첨단1동 ‘선한식당’, 첨단2동 ‘진짜밥상’, 신가동 ‘안녕하신가 천원밥상’, 수완동 ‘반가운 찬’ 등 지난해 6개 동으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어룡동 ‘천원한끼 나만의 밥상’, 우산동 ‘나눔식당’, 신창동 ‘천원밥상’ 3개 동이 합세하며, 총 9개 동에서 ‘우리동네 천원한끼’를 열고 있다. 지역 기관‧단체 후원, 27개 골목식당의 자발적 동참을 기반으로 마을마다 특색 있는 공동체 식당을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고립 위험 가구 등 3,016명에게 이웃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주민의 관계 회복, 고독사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특히, ‘우리동네 천원한끼’를 이용한 주민들이 낸 1,000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 쓰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