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광주역 육거리 칼라유도선 도색’, ‘청년 이사비용 지원’ 등 21건이 ‘2026년 광주시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무등홀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지난 3월25일부터 4월30일까지 91건이 접수돼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5~6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7~8월) 등의 절차를 거쳐 21건의 사업이 총회에 상정됐다. 이날 총회에서 찬반의결 투표를 통해 전체 21건의 사업을 최종 의결했다. 시정참여형 및 청년참여형 제안사업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5000만원) ▲광주역 육거리 칼라유도선 도색(5000만원) ▲월산근린공원 휴게쉼터조성(2억원) ▲청년 이사비용 지원(5억원) 등 21건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정된 제안사업들은 광주시 재정 상황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반영 여부를 검토한 후 광주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된다. 최종 결과는 광주시 참여여예산 누리집과 주민e참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야외광장 3층에서 2025년 제2차 사회적경제 단기기획전 ‘의좋은마켓’을 개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기획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사회적가치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의정부 도시교육재단과 협력해 싱싱상생이음 ‘로컬푸드 마켓’을 함께 운영하며, 시민들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의정부 사회적경제기업 15개소와 경기도 내 17개소 등 총 32개 기업이 참여해 생활용품, 먹거리, 공예품 등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한다. 특히 ▲착한 경매 ▲나눔 활동 ▲환경캠페인 ▲체험 부스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 착한 경매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기부한 상품을 시민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돼 아동 복지 지원에 쓰인다. 또한 테라리움 만들기, 핸드드립 커피 체험, 도슨트 해설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와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시는 이번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사업 집적단지(AI집적단지) 내 창업동의 입주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AI창업동은 인공지능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최신 연구개발(R&D) 환경과 업무 공간, 교류 네트워크 환경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총 67개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실, 교육실, 컨퍼런스홀, 라운지 등 협업 공간을 제공하며 샤워실과 헬스장, 휴게실, 야외체육시설 등 복지시설도 지원한다. 또 국가AI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특화 실증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문가 창업 컨설팅 및 기술, 투자 유치 연계 및 피칭, 전시회 참가 및 판로 개척, 연계 사업 참여, 광주연구개발특구 지원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입주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AI창업동은 기술과 비즈니스, 사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광주형 창업 생태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유망 AI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한국벤처얀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관내 연세대, 이화여대와 함께 응모한 서울시의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창업지원의 핵심 주체로서 2026년부터 향후 4년간 각각 최대 50억 원의 사업비를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서대문구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 기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그간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마련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망기업 집중 육성, 대학 보유 기술 사업화, AI 기반의 혁신기업 발굴·육성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적 동반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혁신·발전을 이끄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글로벌 기업 인재 양성 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대학은 연간 50팀 이상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2030년까지 대학별 3개 이상의 ‘아기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성헌 구청장은 “관내 우수한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서대문구가 ‘미래를 선도하는 국내 청년창업의 중심’이자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
전남 화순군은 다음 달 17일부터 열흘간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을꽃이 만개하다'는 뜻의 '가을만화(滿花)'다. 축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에 만개한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인돌(DM) 유니버스'를 올해 축제부터 본격 도입, 고인돌 유적지라는 역사적 공간의 의미를 살린 청동기 시대 관련 체험을 대폭 확대했다. 관람객의 MBTI를 활용한 '청동기 시대 이름 짓기', 화순에서 출토된 보물인 팔주령 유물 모양 틀을 이용한 비누 제작, '고인돌 빵 만들기' 등 현대적 재미를 가미한 이색 체험이 마련됐다.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움직이는 공룡 전시'도 선을 보인다. 16m 크기의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비롯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룡 3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한층 다채롭게 꾸려졌다. 발라드, 레트로, 댄스, 트롯 등 다양한 장르별 맞춤형 가수를 초청해 총 4차례에 걸쳐 각종 콘서트
광주 광산구가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광산사랑상품권’ 발행 준비에 나섰다. 광산구는 올 1월부터 100억원 규모 광산사랑상품권 도입을 추진 중이다. 대규모 점포와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10% 선할인에 권역별 8∼10% 사후 적립금 혜택까지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4세 이상 누구나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광산구는 소상공인의 날인 오는 11월5일을 시작으로 12월4일까지 모바일이나 카드형 형태의 상품권을 한시적 발행한다. 상품권 발행에 앞서 사용처 확대를 위해 가맹점 모집에 나서 현재까지 3250개 가맹 점포를 확보했다. 당근광산일자리 인력을 활용해 지난달부터 2인1조로 권역별 골목상권 현장을 찾아 상품권 홍보와 추가 가맹점 모집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점포를 확대하는 등 원활한 상품권 발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서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보성~목포 철도'가 오는 27일 개통하고 본격 운행에 나선다. 국토의 남해안을 따라 서쪽 끝인 목포와 동쪽 끝인 부산 간의 거리는 약 6시간 50분에서 약 4시간40분으로 2시간 이상 줄어들게 됐다. '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목포보성선)은 신보성역과 목포 임성리역을 잇는 82.5㎞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6459억원이 투입된다. 목포보성선을 통해 신보성역, 장동역, 전남장흥역, 강진역, 해남역, 영암역 총 6개 철도 역사가 신설됐다. 6개 철도 역사는 지역 대표 상징물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신보성역은 녹차밭의 고랑을, 장동역은 주변 신배산을, 전남장흥역은 키조개를, 강진역은 청자 가마를, 해남역은 고인돌을, 영암역은 월출산 봉우리를 형상화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순천 구간이 현재 비전철 구간임을 고려해 목포에서 부산까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를 투입한다. 목포~부전(부산) 구간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하루 2회씩 총 4회, 목포~순천 구간은 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6회 등 하루 총 8회 운행한다. 새마을호 열차 기준으로 목포~부전(부산) 운행 시간은 약 4시간40분이다. 기존 광주송정역을 거쳐 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9월 27일(토)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축제 당일 인파 흐름을 분석한 결과, 새빛문화숲, 365구민센터, 밤섬공원, 현석마을마당, 마포어린이공원, 헨켈타워, 마포역 등 7개 구역에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새빛문화숲에서는 같은 날 ‘하늘길 페스타’가 열려, 지역 내 혼잡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구는 지난 8일과 15일, 마포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사전 안전점검 회의와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관리구역별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인파 통제, 의료 인력 및 구급차 배치, 교통대책 등 세부 계획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10일에는 오경희 부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직접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새빛문화숲, 마포역, 밤섬공원, 헨켈타워 등 주요 현장을 점검하며, 시설 안전상태와 인파 동선을 확인하고 위험 요소 개선 및 안전요원 배치계획을 세밀히 살폈다. 올해 불꽃축제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총 130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역 일자리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기업과 구직자 연결에 나선다. 23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24일에는 북구청과 공동 주관하는 ‘북구 일자리매칭데이’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내일이 행복한 AI·반도체 기반 일자리 잡고(Job Go)’ 사업의 일환으로, 주식회사 옵토닉스, NH네트웍스, 터빈크루 등 북구 소재 우수기업 10곳이 함께한다. 이 사업은 올해 신규 채용 목표 25명을 상회하는 31명의 채용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며 순항 중이다. 광주경총은 또 오는 10월1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광주시에서 주최하는 ‘빛고을잡(JOB)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지역사회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총 사업을 홍보함과 동시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제1차, 2026~2028)’ 최종보고회 겸 공청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향후 3년간 광주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최종 확정하기 전 시민사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2023년 ‘광주광역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7월 기존 ‘광주NGO지원센터’를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로 전환하며 시민사회 지원 기반을 확대했다. 올해는 전문가-행정-센터가 참여하는 ‘기본계획수립 전담팀(TF)’을 구성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전담팀(TF)은 지난 4월부터 수차례 논의와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시민 및 시민사회 설문조사, 활동가 직급별 포커스그룹인터뷰(FGI) 결과를 반영해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본계획은 ▲시민사회 기반과 역량 강화 ▲시민참여와 활동가 저변 확대 ▲공익활동에 의한 공동체 가치 실현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목표 달성을 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의 대표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한 미식 관광상품 ‘김치가 예술인 게미진 광주여행’을 출시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서 광주시가 ‘김치벨트’로 선정돼 선보이는 특화상품이다. 이번 관광상품은 김치 종주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광주의 다양한 인문·문화·관광 자원을 김치와 접목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여행은 ▲김치타운 ▲양동시장 ▲양림역사문화마을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운영된다. 특히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리는 광주김치축제 기간에는 축제 일정과 연계한 특별상품도 추가로 선보인다. 상품은 당일형과 1박2일형으로 나눠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반지김치 담그기 체험 ▲김치벨트 가이드북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당일형 상품은 9월 말 우선 출시하고, 1박2일형 상품은 시장 반응을 반영해 10월 중순께 출시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12월까지이며, 신청은 로망스투어(www.romancetour.co.kr)와 홍익여행사(www.ktxtour.co.kr)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광주방문의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산구의 명예를 높인 ‘제34회 광산구민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했다. 광산구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광산구는 최근 광산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나눔·봉사 △효행·복지 △자치공동체 △문화·예술·체육 △학술·교육 △지역경제 △노사상생 △산업기술 △인권증진 △안전·환경 등 10개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나눔·봉사 부문은 강용선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선정됐다. 광산구 1313 이웃살핌 및 꿈드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선한기업 100+ 출범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이웃들의 건강 및 복지 지원에 헌신했다. 효행·복지 부문은 백영실 광산구 새마을 부녀회장이 수상한다. 김장 봉사, 생필품 나누기 등 홀몸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 경로당 어르신을 돕는 등 든든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자치공동체 부문은 곽상민 첨단1동 주민자치회장이 수상자로 꼽혔다. 마을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와 토론을 통해 주민 의견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2024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진정한 주민 참여 행정을 구현하는데 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