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윤성은 기자 | ◆국내 최초 1천 원 국시 10호점 탄생 동영상
광주지역 공무원 노동단체들이 19일 새 정부를 향해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와 전국교직원노조 광주지부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들은 야간·주말 수당 미지급 등 수많은 제한과 차별을 받고 있다"며 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또 "공무원 임금은 2023년 기준 100인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83.1%까지 하락했다"며 "한국행정연구원의 조사한 이직 의향 1순위로 재직 5년 이하 공무원 72%, 6~10년 공무원 75%가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공무원임금 6.6% 인상과 함께 민간사업장 대비 임금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해야 한다"며 "하위직 처우개선을 위해 정액급식비, 6급 이하 직급보조비,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는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라며 "국민주권 정부가 공무원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해 모범적인 사용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 '광주 청년 일자리 스테이션 용봉'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북구 용봉동 행복어울림센터 5층에 조성, 취·창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친화 공간으로 운영한다. 미취업, 이직, 창업 준비 등 구직 청년의 특성에 맞춘 진로 탐색, 구직 준비 로드맵 설계, 실전 취업 역량 강화, 경력 재설계 등을 제공한다. 청년 창업 지원 분야를 특화 과정으로 지정, 준비 정도에 따라 예비·초기·도약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5~39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는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북구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 국비 7억원 포함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취·창업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이 조성됐다"며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광주시가 7년째 동결인 도시가스 적정요금을 책정하기 위해 추진한 용역이 '인상'으로 결론 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인상' 할 경우 위축된 경기 상황에서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받을 수 있으며 '동결' 할 경우 1만세대에 이르는 미공급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신규투자가 안될 수 있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해양에너지가 광주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도시가스 적정요금을 책정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도시가스 공급비용 선정 검증 용역' 결과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가스는 해양에너지가 공급하고 있으며 요금은 광주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는 용역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한 뒤 '동결' 또는 '인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도시가스 요금을 지난 2017년 1.7% 올린 이후 7년 만에 인상하기 위해서는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해야 하며 논의를 통해 최종 인상폭이 결정된다. 동결일 경우 현행 요금체계가 유지된다. 현재 광주지역 도시가스는 도심을 중심으로 67만8000여세대에 공급되고 있다. 요금은 1㎥당 83.8원으로 각 가정에서 1년 평균 490㎥, 48만228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 134.4원, 대전 117
일상 생활을 하면서 '스트릿 댄스·발레·퓨전국악' 등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광주 곳곳에 설치된다. 광주시는 주말을 이용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11월까지 매주 첫째·셋째 토요일에는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과 남구 푸른길 공원, 광산구 쌍암공원에서, 둘째·넷째 토요일은 서구 상무 시민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에서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14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Ⅰ-코펠리아 하이라이트'가 열리고 양산호수공원에서는 시립창극단의 풍류 콘서트 '풍류 in 광주'를 만날 수 있다. 21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에서 한국아카펠라협회의 공연 진행되고 푸른길 공원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합창으로 초여름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JS엔터테인먼트의 '자연의 하모니' 무대가 열린다. 쌍암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소풍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피크닉'이 매주 토요일 운영되고 전일빌딩245에서는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에너지수도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기후에너지부가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기후위기가 미래세대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지자체가 각기 따로 움직이는 구조 속에서 기업은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혀 주민은 소외되며, 투자는 지연되고 있다"며 "기후에너지부는 이런 구조를 통합해,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남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은 1천176GW로 전국(7천333GW)의 16%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차지한다"며 "전남은 기후에너지부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실행 거점이자, 최적 입지"라고 밝혔다. 전남은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태풍, 가뭄 등 기후변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여수국가산단·묘도 CCUS와 여수·광양만
광주 도심지역에 모기가 급증하고 있어 감염병 등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도심에서 채집한 모기를 분석한 결과 6월 첫째주 개체 수는 37마리로 지난달 평균 10.9마리보다 3.4배 이상 증가했다. 일본뇌염·뎅기열 등 주요 모기매개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 지난 2021~2024년 전국 도심 모기 발생 감시 결과에서도 6월부터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고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인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물림 예방을 위해서는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밝고 넉넉한 옷을 착용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향수·화장품 등 강한 향기를 유발하는 제품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실내에 설치된 방충망을 정비하고 집 주변의 고인 물 등을 제거하면 모기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디지털 모기감시장비를 지원받아 주 단위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 광주시·자치구 유관부서와 렵력해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역 광주시장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하지만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까지 1년 가량 남아 있어 민선 8기 강기정 광주시장이 그 간의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4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광주시장 후보군 선호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30%를 얻어 22%에 그친 강기정 현 시장을 오차범위(±3.5%포인트) 밖에서 8%포인트 앞섰다.(조사일시 2025년 6월20~21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회의원 3선에 청와대 정무수석,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강 시장은 조직력과 인지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재선 구청장에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민 의원에게 일격을 받았다. 현역 광주시장의 흑역사는 광주지역의 정치 풍토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민선 7기까지 역대 광주시장 중 재선에 성공한 정치인은 박광태 시장(민선 3~4기)이 유일하다. 민선 6기 윤장현 시장은 임기 말 사기사건에 휘말려 불출마를 선언했다. 광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국민의힘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의 재산 형성과 관련해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홍순헌 해운대구갑·서은숙 부산진구갑·이재용 금정구·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및 당직자들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은 70억원대 재산 형성 과정과 아들의 7억4000만원 예금 등 재산 형성 과정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아빠찬스' '불법 정치자금' '비정상적 재산 증식'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이에 주 의원에 대한 역공을 펼치고 있다. 이재성 시당위원장은 "국민들은 정서적 박탈감이 있다"며 "7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주 의원이 2억원 재산을 가진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해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는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서은숙 지역위원장은 "주 의원은 1999년 사법고시 합격 후 검사 17년, 변호사 2년6개월,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1년6개월의 경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런 이력으로 어떻게 70억원의 재산으로 이어졌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재산 신고 당시 17세였던 아들의 7
13일째 파업 중인 광주 시내버스가 오는 21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20일 광주시청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상호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임금 3% 인상, 정년 61세→62세 연장 등이 포함됐다. 또 광주시가 구성하는 대중교통혁신회의(가칭)에 노사가 참여해 근로자 임금 및 처우 개선,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준공영제 구조 개선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노조는 임단협이 타결되면서 13일째 이어진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운행을 멈추고 파업 투쟁에 동참한 시내버스 노조원 800∼1천여명은 다음날인 21일 첫차부터 배차받기 시작해 정상 운행한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8.2%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동결로 맞서며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첫 파업 직후 현충일 연휴 3일은 파업을 중단했다가 평일이 시작되는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파업 투쟁에 돌입했다. 파업이 시작되면서 버스 운행률은 80% 안팎으로 떨어졌다. 비노조원과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일부 노조원이 운행에 투입되면서 예상보다 높은 운행률을 유지했다. 파업이 길어지자 광주시는 전세버스 등 대체 버스를
광주교통공사는 청년 체험형 인턴 직원 30명을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기준은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시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공고일 전일 기준 지역 고등학교·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 신체검사, 결격사유 조회를 통해 다음달 21일 발표할 계획이며 8월과 9월에 1개월 동안 근무한다. 응시원서는 광주교통공사 본사 4층 원서접수장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 시내버스 파업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시민 대다수가 버스요금을 현행 1천250원에서 1천500원까지 인상하고, 버스 운전기사 임금 인상률은 3%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시내버스 파업 관련 온라인 시민의견 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 6천342명 중 58.6%가 운전원 임금 인상률 '3%(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 수준)'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2%(사측 제안)라고 답한 비율은 25.1%, 8.2%(노측 제안)를 적절하다고 본 응답자는 10%로 집계됐다. 가장 관심을 끈 버스요금 인상 수준에서는, 설문 참여자의 62.2%가 현행 요금보다 250원 높은 1천500원이 적정하다고 답변했다. 현행 요금(1천250원) 유지를 지지한 시민은 35.1%였으며, 1천600원 이상 고요금제(1천600원·1천700원)를 선호한 응답자는 모두 2.6%에 불과했다. 버스요금 인상 시기로는 43.2%가 2026년 상반기가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꼽은 이들도 30.9%에 달했다. 광주시는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운전원 임금 인상률, 시내버스 요금 조정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