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샵 '동백상회'에서 4일부터 30일까지 전 품목 3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동백상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시와 신세계가 협력해 마련한 공간이다.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올해 '동백상회 4기 입점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품평회와 신세계백화점의 검증을 거쳐 선정된 30여개 기업의 제품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판매 제품은 ▲전통주와 수제 맥주 ▲프리미엄 커피·액상 차 ▲간장·참기름 등 조미료 등 식품 ▲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팬 상품(굿즈) ▲부산의 풍경을 담은 마그넷·키링 등 관광기념품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기업이 동백상회를 발판 삼아 국내외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전북이 미래성장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 공약 실현을 간절히 바란다는 목소리를 냈다. 전주, 익산, 군산, 전북서남, 김제상공회의소 연합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한국경제는 저성장, 저출생·고령화, 지방소멸 등 국내 과제와 함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AI 기술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전북상협은 이어 "이러한 어려움은 지방경제와 중소기업에 더욱 가혹하기만 하며, 특히 낙후된 전북의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은 그야말로 생존의 벼랑 끝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실정"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대통령께서는 낙후된 전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7대 전북광역공약과 시·군별 76개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전북상협은 "이러한 공약을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전북도민 모두는 굳게 믿고 있으며, 실행되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새정부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난달 광주·전남 외식 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3%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외식 물가지수는 광주 125.24, 전남 123.3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3.4%, 3.1% 올랐다. 외식 물가지수는 재료비, 임대료, 인건비 등이 오르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광주의 경우 생선회 외식(1.2%), 햄버거(8.9%), 도시락(8.4%), 해장국(7.7%) 가격이 많이 올랐고 전남은 햄버거(8.9%), 도시락(8.4%), 해장국(8.1%), 구내식당 식사비(6.3%) 등이 많이 올랐다. 원·부자재와 인건비, 환율 등의 상승으로 가공식품 물가지수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광주의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22.21로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고 오징어채(65.8%), 초콜릿(19.6%), 고추장(17.6%), 비스킷(17.1%) 등이 크게 올랐다. 전남의 지수는 123.78로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으며 오징어채(36.3%), 시리얼(24.3%), 김치(17.2%), 초콜릿(15.3%)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달 광주의 전체적인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6(2
전남도는 지난 4월 말까지 지역 농수산 식품의 대미 수출액이 5천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4월 현재까지 미국으로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천33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가 농수산식품 수출액(2억7천424만 달러)의 19.5%를 차지하는 규모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국이다.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김인데 미국 수출액은 3천84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5.2% 급증했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김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식품 전문 매장뿐 아니라 대형 유통체인 진입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음료 수출도 상승세로 235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보다 3.6% 늘었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따라 알로에주스, 배 주스, 양파즙 등 기능성 음료의 수요가 늘면서 건강 지향 제품으로 다양화하는 추세다. 김치(65만 달러)와 장류(83만 달러) 등 전통 발효식품도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김과 음료 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케이(K)-푸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건강·뷰티·생활 관련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국내 탑 힐링 체험샵 전문 기업 MN그룹(강태원 대표)이 몽골의 대표적인 마케팅 기업 SNK 웰니스(한국 대표 CEO 신홍석)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의 핵심 역량을 융합한 새로운 소비자 중심의 사업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MN그룹은 전국에 ‘힐링사랑방’과 ‘힐링사랑채’라는 이름의 힐링 체험샵을 오픈중이며, 건강·뷰티·생활 관련 다양한 제품을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금카드 및 금수당 지급, 그리고 해외 결제가 가능한 글로벌 마스터카드 서비스까지 확대하면서 소비자 맞춤형 금융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MN그룹은 SNK 웰니스 회원들에게 힐링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금카드 및 글로벌 결제 솔루션 등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SNK 유통망과 연계할 계획이다. SNK 웰니스는 몽골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소비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MN그룹 강태원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건강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소비자 중심의 새로
전남 나주시가 에너지산업 특화를 위해 역점 추진해 온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육성사업 2단계로 진입한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해 온 강소특구 육성사업 1단계 종합 평가에서 사업 성과와 향후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단계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2단계 사업은 강소특구 특화 분야인 친환경 고효율 태양광 발전과 연계 안정화,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소특구는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에 소재한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인접 지역을 소규모·고밀도 연구개발(R&D) 배후 공간으로 지정·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기술 핵심 기관으로 삼아 나주혁신산단,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를 연구개발 배후 공간으로 육성 중이다. 지난 4년간 1단계 사업을 통해 '기술이전 143건', '연구소·기업 24개 설립, 창업 69건', '신규 일자리 471개 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 여기에 한전이
광주시가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곳을 선정하고 사업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휴먼리소스와 참조은푸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두 기업에 각각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영 상담(컨설팅), 판로 확대, 홍보 마케팅, 네트워크 연계 등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휴먼리소스는 건물시설관리, 청소, 방역, 컨설팅 등 건물관리 전문 사회적기업이다.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참조은푸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위탁급식 전문 기업으로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고용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이계두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두 기업이 지역사회 내 지속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우수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8개의 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광주 북구는 중소기업 종사자 법정 의무 교육 무료 수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체적으로 종사자 법정 의무 교육을 제공할 수 없는 영세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과태료 부과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북구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에게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장애인식 개선 교육, 퇴직연금 교육,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 6종의 법정 의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 교육기관 'HRDe인재개발원'에서 상시 운영한다. 무료 제공되는 6종의 교육 중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참여 인원이 150명으로 제한돼 있어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업별 5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북구 누리집 게시판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하거나 HRDe인재개발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간편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이 교육에 참여해 과태료 부담을 덜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3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약 1조5천억 원을 투자해 여수시 경호동 일원 2.15㎢(약 65만 평) 부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해양레저단지다. 싱가포르 센토사를 모델로 삼아 리조트, 골프장, 마리나 등 복합 휴양·레저 시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내 핵심 인프라인 글로벌 호텔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현재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하고 있다. 호텔은 지상 29층, 307객실 규모로 건립되며,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 완료 후 2026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 부지 확보를 위해 추진된 경호초등학교 이전 사업도 완료됐다. 약 250억 원을 투입한 신축공사는 지난 4월 15일 준공됐으며, 오는 9월 2학기부터 신설 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도지구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이 6월 경기 전망에 대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지부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29일 발표한 '2025년 6월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9.3(전국 평균 75.0)으로 전월(76.2) 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78.5)과 비교하면 0.8포인트 오른 수치다.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음을 나타내고 100 미만이면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전월(75.3) 대비 8.4포인트 상승한 83.7, 전남은 전월(77.0)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75.4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84.8로 전월(81.9) 대비 2.9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72.6으로 전월(69.3) 대비 3.3포인트 올랐다. 항목별로는 내수 판매(74.8→77.1), 수출 전망(77.8→92.6), 경상이익(69.6→72.4) 모두 전월 대비 일제히 상승했으나 자금 사정(73.8→70.5)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낮을수록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역계열 추세인 고용 수준은 96.9로 전월(95.8)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
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7개 기관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900만 달러 어치의 수출 양해각서(MOU)와 152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에선 전남 농수산식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수출국은 물론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등 신규 시장을 포함한 12개국 바이어 30명과 GS홈쇼핑, NS홈쇼핑 등 국내 유통기업 MD 38명, 수출기업 100개사가 대거 참여해 활발한 상담과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K-푸드 열풍을 이끈 김을 비롯해 쌀·곡류 가공품, 떡류, 건나물, 해조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수산 가공식품이 선보였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품평회와 1대1 상담을 통해 현장서 900만 달러 규모 수출 MOU를 맺었다. 해외 바이어는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버섯, 김, 전복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152만 달러의 현장수출 계약을 채결하며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신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조형근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상담회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식품박
전남도가 생산량 증가로 급락한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해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만4000t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4월 조생종 수확에 이어 6월 중만생종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 생육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생산단수가 전년보다 7.5%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정부는 최근 ▲정부수매 비축 3만t ▲저품위 양파 출하 억제 4000t ▲중생종 양파 일정 기간 출하 연기 3000t 등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또 전남도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혁신도시 내 16개 공공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외식산업중앙회 등에 국산산 양파구매 확대와 각 기관 구내식당에 햇양파, 양파 절임김치를 식단에 제공하기 '양파 한 망 더 먹기' 등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정부 밥상물가 안정사업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에 내달 4일까지 최대 40% 할인 행사,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무안군 온라인 쇼핑몰 '맛뜰몰'에서 이달말까지 최대 3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박현식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