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과학대학교 구암문화재단(이사장 이호균)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2025년도 지역우수 인재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암문화재단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목포과학대학 교수 회의실에서 목포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17명을 대상으로 구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암재단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목포고등학교 최우정(1학년 5반)학생을 비롯한 16명의 학생에게 각각 7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같은 구암재단인 의료법인 중앙병원장( 원장 이승택) 장학금 수여식도 거행 됐다.
중앙병원장 장학금의 수혜자인 목포성신고 임태민 군과 문태고등학교 장지혁 군은 태권도 특기생으로 각종 품새대회에서 탁월한 기술로 다수의 상을 수상해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어 목포시 사회적협동조합 ‘큰바위 얼굴의 꿈’(이사장 최영섭)이 수여하는 장학생으로 옥암중 박세현, 목포여중 이지은 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을 통해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은“구암문화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미래 인재육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본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 이라고 장학금 수혜자들을 격려했다.
목포중앙병원 이승택 원장도“빛나는 재능과 열정을 품은 장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해 목포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한편, 지역 미래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구암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 7월22일 사학의 명문인 목포과학대, 세한대, 목포여상, 목포 영화중, 등 5개 교육기관과 목포중앙병원, 목포재활요양병원, 구 전남중앙병원 등 3개 병원을 개설한 구암(龜岩) 이경수 의학박사가 평생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지역대표 장학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