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국민권익플랫폼' 구축방안 마련을 위해 국내 AI‧민원정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오는 9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AI 국민권익플랫폼」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현희 최고위원실 이인화 보좌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좌장으로 토론회를 주최한 △전현희 수석최고위원(前국민권익위원장)이 직접 맡고, 발제는 △최정묵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데이터분과 위원이 ‘AI 국민권익플랫폼을 위한 7가지 레시피’로, △주희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정연구센터장이 ‘민원데이터를 활용한 지방정부의 정책수립 및 도시데이터 AI기반혁신’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명승환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공공AX 분과위원(인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송창욱 민주연구원 부원장,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AI사업 총괄) 전무, △전시현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AI국민권익플랫폼은 ‘국민 중심의 소통 및 민원처리 강화’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과제”라면서 “현 국민신문고 시스템에 AI기술을 접목해 민원 분석과 배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모든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가 AI국민권익플랫폼을 통해 구현된다면, 대한민국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단순히 결과가 아닌 과정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민원처리 역시 어떻게 응답하고 설명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신뢰를 만들 수 있다”면서 "국민을 단순 민원인으로 대하지 말고 위임받은 주권의 주체로 대하라”고 발언하는 등 국민 소통과 민원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