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이병훈 수석부위원장) 광주 위원회는 11월 11일(화) 오후 2시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융합의료기기와 관련한 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는 손상된 장기나 신체조직 수복을 위한 생체이식용 소재와 부품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외과용 임플란트와 수술기구의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전문 인프라다. 특히 AI, 로봇, 소재기술과 결합한 첨단 융합 의료기기 개발 기반을 마련해 광주가 미래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것에 대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택림 전 전남대학교 병원장, 안영근 전 전남대학교 병원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령 강화 방안과 기업 지원 체계 고도화,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신성장 산업 육성 등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서 방문한 생체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현장에서는 의료기기 시제품 제작실, 생체소재 가공실, 성능검증실 등 주요 인프라를 둘러며, 기업의 제품 개발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첨단 의료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윤택림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장은 “융합의료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영산강변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13일 오전 11시 북광주농협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영산강변 식물자원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 구간은 북구 월산보에서 담양 영산교에 이르는 약 46만㎡ 구간으로 이 중 북구 지역이 약 40만㎡를 차지한다. 북구는 이 일대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해 영산강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문화 거점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설명회는 ▲용역 추진 사항보고 ▲기본구상안 발표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본구상안에는 사업대상지를 ‘지역 간 만남의 길목에서 피어나는 정원 물멍놀멍’이라는 콘셉트 아래 노을을 보며 걷는 ‘놀멍길’, 강을 따라 걷는 ‘물멍길’ 등 두 개의 산책로와 푸른물빛·꽃물결·이벤트·생태 정원 등 네 개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고창담양고속도로와 빛고을대로 등
광주·전남 경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교통 관리에 나선다. 11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수능 당일인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교통관리 인력 총 756명(광주 403명·전남 353명)을 시험장 반경 2㎞ 내 주요 혼잡로에 배치한다. 순찰차와 오토바이도 광주 76대, 전남 106대를 투입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험장 정문 주변 진·출입로에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동시에 행정당국과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시험장 착오 등으로 입실 시간이 촉박해진 수험생을 대상으로는 112 신고를 통한 현장 접수를 받아 순찰차로 신속·안전하게 수송하는 편의도 제공한다. 특히 광주경찰은 5개구 내 주요 혼잡 교차로 20곳에서 수험생을 태워주는 장소를 마련하고 운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듣기평가 시간대 소음 예방을 위해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은 경적 사용을 자제해달라"며 "수험생들의 시험장 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지역 수험생 수는 광주 1만7731명, 전남 1만4952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일상회복과 활력증진을 위한 청년 UP! 힐링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은평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UP’ 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와 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신한라이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은평구와 서울청년센터 은평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청년, 동행활동가, 청년센터 은평, 종합사회복지관(녹번·신사·은평), 엔젤스헤이븐 및 구청 관계자 등 약 35명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참여했다. ‘마음 on(溫) 마음, 따뜻한 온기로 이어지는 관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감정나눔, 산림체험, 인터뷰,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관계 망을 회복하며 사회적 연대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성 서울청년센터 은평 센터장은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며 일상 속에서 치유와 연대를 경험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4일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팀장급 이상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등 권력형 성비위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인식 제고와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맡아 ▲조직 내 권력관계에서의 성인지적 시각 ▲성비위 예방을 위한 리더의 역할 ▲사건 발생 시 관리자의 적절한 대응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염건령 소장은 최근 공공기관 내 문제가 되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조직 내 구조적 문제와 리더의 무관심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지적하며 상급자의 책임 의식 강화와 예방 중심의 리더십 실천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폭력과 성비위 예방을 위해 실천 중심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일상적인 조직 운영 속에서도 민감성을 유지하고 예방적 시각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관리자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조직 문화를 바꾼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될 때 진정한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7일 노인주거·의료복지시설 시설장과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인권 보호 의식 함양과 학대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노인인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집합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서울특별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전문 강사를 초청해 열렸다. 교육 내용은 ▲노인인권의 이해 ▲인권 감수성에 대한 이해 ▲생활·이용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 ▲노인인권존중 케어의 이해로, 노인인권 이론부터 시설 내 노인학대 사례 및 대응까지 노인복지시설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평소 돌봄 과정에서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존중하는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인권 친화적 돌봄 문화를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어르신이 존중받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 |
전남도교육청은 4조4410억원 규모의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6년 예산안은 세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앙정부 등 이전수입과 기금 전입금 감소에 따라 올해 본예산 4조8850억원 대비 4440억원이 감소했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9073억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140억원, 자체수입 307억원, 전년도 이월금 590억원, 기금전입금 300억원이다. 중점 과제별 세출 예산은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2904억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3033억원,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487억원,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9388억원 등이다. 주도적 배움을 키워가는 학교문화 정착, 시민교육으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확산, 세계를 품고 지역을 살리는 글로컬교육 고도화 등 역점 과제 추진에도 603억원을 반영했다. 주요 세출예산은 맞춤형 지원을 통한 학생 교육복지 강화 1807억원,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온동네 초등돌봄 및 방과후학교 운영 739억원, 안전한 학교환경 구축 및 학교신설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 3724억원을 편성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현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남관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지부장 오방용)는 2025년도 소상공인대회 및 청년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일시 : 2025. 11. 21, 13시 30분 장소 : 광주 남부대학교 산학관 3층 세미나실 행사장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중앙로 23 이번 행사를 주최한 오방용 지부장은 광주 광산구 관내 7만여 소상공인을 대변하고 권익보호와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5년도 한해를 마감하면서 행사를 하게되었다고 하면서 지금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보다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광주 광산구 관내 7만여 소상공인들을 위한 행사이므로 바쁘시더라도 우리 소상공인들의 행사이므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통해 우리모두가 삶에 활력과 경제살리기에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행사에 관한 문의처-010-3086-9855 김재현 사무국장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전세희)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담(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묶음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의 2026년도 수요기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기업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4가지 유형인 ▲일반 ▲탄소중립 ▲중대재해예방 ▲재기컨설팅으로 구분하며, 유형별로 기업 특성에 맞춘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6년도 지원 예산은 2025년도(614억원) 대비 38억원 증가한 652억원(정부안 기준)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바우처를 제공한다. 2026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전년과 비교해 내용이 일부 달라진다. 인구감소지역(89개) 중 광역시 자치구를 제외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곳)을 균형 발전 및 낙후도에 따라 구분한 특별⸱우대지원지역 및 비수도권 일반지역에 대해 정부 지원 보조율을 우대한다. 또 수요 기업의 신청서 작성을 간소화하고(16항목→6항목), 원클릭 시스템을 활용해 기업의 제출서류 부담을 완화한다. 수요 기업의 서비스 활용도를 분석해 실적이 낮은 서비스 항목은 정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2025'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권의 디지털 역량을 확산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익산시와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영등상권상인회(다e로움상권활성화구역), 북부시장상인회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상권 대표 톡채널 누적 친구 수는 1만4000명을 돌파했다. 상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상권별 서포터즈를 파견해 112개 점포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3660만 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또 톡채널 구독 이벤트 등 5차례의 오프라인 홍보행사를 통해 상인과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온라인 단골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디지털 전환이 지역 상권의 활력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
전남 영암군은 ‘지역특화 친환경 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과제로 오는 2027년까지 40억원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수소여객선을 건조한다고 11일 밝혔다. 대불국가산단의 친환경 선박제조기업인 ㈜빈센, (유)이원마린, ㈜마스터볼트코리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이번 여객선 건조는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선도, 지역 조선산업 체질 개선, 생태역사문화 관광 활성화 등의 복합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전장 17m, 30인승, 25t 규모의 완전 탄소 무 배출형으로 건조될 여객선에는 ㈜빈센이 독자 개발한 100㎾급 수소연료전지, 70㎾ 추진모터 2기, 92㎾h 배터리 4기가 탑재된다. 이 수소여객선은 영산강을 따라 나불도에서 시종면 마한문화공원까지를 오가며, 영산강 옛 뱃길을 복원하고 마한의 심장이던 영암 지역의 역사문화유적도 재조명한다. 여객선 건조 첫해인 올해는 선박 개념 설계, 유체 해석, 폭발 및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구조물 조립, 해상 시운전, 선박 완성을 추진한다. 영암군은 지난 10월 수소여객선 디자인을 확정한데 이어 ㈜빈센에 설계를 의뢰했으며, 11일에는 ‘수소여객선 제조 수행기관 실무회의’를 열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기업의 기술을
광주시가 민생경제 소비 회복을 위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할인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정부가 추진했던 디지털온누리상품권 20% 할인 혜택이 지난 10일 종료됐지만 지역 차원의 10% 충전할인은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급행사기간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금액 1만원 이상을 사용한 소비자는 사용금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환급은 결제금액 1만원 이상부터 1000원 단위로 적용(1000원 미만 절사)되며, 각 회차 종료 후 10일 뒤부터 디지털온누리 앱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 지급된다. 행사는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정부 할인 종료로 아쉽게도 시민들이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만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