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해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격려했다. 올해 귀뚜라미 장학금은 ▲학력 우수 ▲예체능·기술 우수 ▲모범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9명, 대학생 2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해, 총 50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85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한 이후 올해로 41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7만여 명의 학생에게 총 55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동구 관계자는 “우리 구 학생들이 가정 형편이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최진민 회장님과 귀뚜라미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각자의 분야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차단을 위해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재선충병 재발생지역 역학조사 결과 화목보일러용 땔감이나 캠핑용 장작 등이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에서 무단 유통되는 등 인위적 원인에 따른 것으로 밝혀져 전남도가 이에 대한 대책에 나섰다. 확산방지 대책은 ▲소나무류 취급업체 단속 매월 정례화 ▲목재생산업체·캠핑장 대상 자발적 서약서 요구 ▲이동단속초소 운영 확대 ▲도민 홍보 강화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벼운 지역과 신규 재발생지역을 3년 이내 청정지역 전환을 목표로 이동단속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원목생산업, 제재업, 캠핑장 등 목재 취급업체 4천800개소에 산림재난대응단이 매월 1회 이상 방문, 소나무류 무단 사용을 점검하고 주변의 재선충 감염 여부 등을 정밀 예찰한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천여 가구에 대해서는 봄·가을철에 집집마다 방문해 ‘소나무류 무단이동금지’ 안내와 ‘화목보일러 안전조치 및 재처리 요령’ 교육을 실시, 재선충병 확산 차단은 물론 산불 예방 효과까지 높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목재 취급업체, 캠핑장을 대상으로 서약서 요구정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통합돌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광주전남 통합 이후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돌봄 전략을 만들어 돌봄 정책의 새로운 세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 여는 대한민국 돌봄시대 전국대회’에 참석해 ‘광주전남 통합에 따른 광주다움 통합돌봄 확장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전남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섰고 각 지역별 편차도 크다”며 “광주의 돌봄 모델을 기계적으로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만들어 확산시키는 단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맞춤형 돌봄 모델로 ▲대도시형 ▲중소도시형 ▲농어촌형 ▲도서형 등 4가지 형태를 제시했다. 광주 도심권과 나주 혁신도시권 등에 적용할 대도시형은 맞벌이‧1인 가구의 수요에 맞춰 긴급‧야간 돌봄 서비스, 정신건강‧고립 예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구상이다. 중소도시형은 순천‧여수‧목포‧광양‧나주 등에 적용하며, 노인‧아동 돌봄 수요 공존에 따라 통합 사례 관리, 방과후 돌봄 서비스 등을 강화한다. 신안‧진도‧완도 등에는 도서형을 적용, 원격 의료‧영상 상담 등을 통해 접근성 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1기 광주시 청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11기 청년위원회는 지난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청년 44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 활동가‧학생‧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해 정책 대표성과 현장성을 높였다. 이들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광주시는 특히 올해부터 청년위원회의 정책 제안 및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지원단’을 신설했다. 운영지원단은 분과 운영 지원과 정책 제안서 고도화 등 실질적 지원 역할을 맡아 청년 아이디어의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11기 청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 시장은 청년위원들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응원하며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청년위원회 운영 성과와 2026년 운영계획, 청년위원 간 네트워킹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청년위원회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총 220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가운데 42건이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관련 부서 종합 검토를 통해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국비 지원 공모에서 2개소가 선정돼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거점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등록외국인 6만 5천698명 중 근로자가 65%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의 근로자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농어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초기 정착 지원과 고충 해결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의 지속적인 건의로 2023년 이후 중단됐던 국비 지원 공모사업이 재개되면서 전국 10개소 중 2개소가 선정돼 동부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여수)와 서부이민외국인지원센터(영암)를 거점기관으로 운영하게 됐다. 사업비는 국비 2억 5천만 원과 도비 자체사업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5천만 원을 투입,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상담·교육·권익 보호 등 정착 통합지원이다. 동·서부센터는 한국어 교육, 생활법률·노동 상담, 산업안전 교육, 커뮤니티 지원과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전담 인력 확충과 함께 인권·노동권 보호 사업 신설, 데이터 기반 사례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30조원 규모의 투자펀드 기금 조성을 위해 정부가 통합지역에 약속한 20조원 중 3조원을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등록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때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지원 3조원으로 조성된 30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는 전남광주특별시가 계획하고 있는 반도제, 인공지능(AI), 에너지, 스마트팜, 관광 등의 성장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재명 정부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출범시켰으며 현재 100여개 프로젝트를 추천받아 투자 대상 심사를 하고 있다"며 "전남광주특별시도 정부의 국민성장펀드처럼 추진 할 수 있도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명문화돼 있다"고 말했다. 또 "투자펀드는 정부의 재원을 마중물로 해 민간자원이 더해지는 구조"라며 "대만과 일본 정부가 유망 창업기업에 투자해 세계적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도 창업펀드 5000억원 조성이 6980억원 규모로 확대됐고 3년 동안 69개 스타트업에 486억원을 실투자
지난 설연휴 전남 나주시 반려견 놀이터에 낚싯바늘이 든 빵을 버리고 간 남성이 27일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전남 나주시 금천면 나주시 운영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견들을 해칠 목적으로 낚싯바늘이 든 빵을 버리고 간 혐의다. 조사 결과 주변 주민인 A씨는 반려견 놀이터가 생긴 이후 외지인들이 자주 드나들고 개가 짖는 소리가 나기 시작해 시끄러워졌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용의자 추적에 나서 최근 A씨를 특정했다. 경찰은 민법상 반려견이 재물로 분류되고 실제 피해를 입은 반려견이 없는 점을 토대로 재물손괴 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나주시 반려견놀이터에서 낚싯바늘이 박힌 빵이 발견됐다는 글이 게시됐다. 현장을 확인한 나주시는 반려견 놀이터 내 쓰레기통 등에서 낚싯바늘이 박힌 빵 5개를 발견했다. 또 CCTV를 통해서도 14일 오전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사람이 놀이터에 낚싯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에서 전남 지역 유력 단체장과 후보군 다수가 ‘적격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지역 정치권이 큰 혼란에 빠졌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전남에서 현역 군수와 여론조사 선두권 인사들까지 대거 추가 심사 대상으로 분류되자 “심사 기준이 달라졌다”는 평가와 함께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지난 3일 밤 공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현역 단체장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는 ‘적격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들은 당 규정에 따라 향후 이의신청과 추가 소명 절차를 거쳐 정밀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심사는 ‘예외 없는 기준 적용’이라는 당내 기조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전과 이력이나 과거 법 위반 전력 등 검증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현역 여부와 인지도에 상관없이 명단에서 제외했다는 평가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컷오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재심 과정이 중요하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지역별로 보면 파장은 더욱 크다. 영암에서는 전직 군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첫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윤병태 나주시장, 졸업생, 입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학사 30명, 석사 10명, 박사 1명 등 졸업생 41명을 배출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의 브레인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로 나주시가 선정되는데 핵심 역할을 했고, 개교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초전도 도체시험설비 연구센터 구축 ▲차세대 그리드 센터 구축 등 국가 대형과제를 수주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안정적 운영과 선도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주도하고 세계적 에너지 공과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수탁자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제기한 '위탁계약 해지 효력 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27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시가 해당 조합과의 계약을 해지한 조치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앞서 시는 감사 과정에서 조합이 직매장 수익금을 운영비가 아닌 조합 명의 토지 매입에 사용한 정황과 정육 코너 운영 부적정 의혹 등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하고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법원의 판단으로 행정처분의 정당성은 확보됐으나, 운영 주체를 새로 정하지 못해 직매장은 무기한 운영 중단 상황을 맞았다. 시는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영 전환 예산 편성과 공개 공모 방식의 신규 운영자 선정 방안을 제시했으나, 관련 안건이 시의회에서 부결되거나 처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어양점은 다음달 28일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시는 운영 중단 기간 농가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현점과 지역 농협으로 판매를 연계하고, 시청 앞 '긴급 장터'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직매장을 투명하게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합리적 운영 방안을
광주시가 전남과의 행정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광주시는 2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3급 2명, 4급 5명, 5급 15명 등 총 99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는 광주·전남 통합과 통합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50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후속 조치다. 민선 8기 인사 원칙에 따라 지난 3년간 성과 중심 근무평정 결과를 바탕으로, 시정 핵심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조직의 신뢰도를 높인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3급 부이사관은 황인채 시민소통과장, 소진호 비서실장 등 2명이 승진했다. 황인채 시민소통과장은 총무·회계·대중교통과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특광역시 최초 'AI 당지기' 도입이라는 행정 혁신을 주도했다. 소진호 비서실장은 민선 8기 세 번째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시장의 시정 철학을 행정 현장에 안착시켰다. 또 기후대기, 군공항 이전, 도로, 미래산업, 경제 등 광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현안 부서에서 성과를 낸 김영규 기후대응정책팀장, 박용범 산업정책팀장, 장안숙 소비자보호팀장, 김경수 이전사업팀장, 유충석 도로계획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전북 전주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살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군산에서 열린 새만금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뒤 전주 신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이 도착하자 상인들과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주민들은 "정부가 잘 돌아가고 있어 좋다" "요즘 살맛 난다" "전주를 발전시켜 달라"며 응원을 보냈고, 이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찰밥과 동치미 등을 직접 구입했다. 반찬가게 상인이 덤을 얹어주자 이 대통령이 "너무 많이 주시는 것 아니냐"고 했고, 상인이 "이게 시장 인심"이라고 말하자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고추튀김을 즉석에서 맛본 뒤 구입했으며, 가게 홍보물을 들어 보이며 직접 상호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 상인이 "대통령님, 좀 쉬시라"고 말을 건네자, 이 대통령은 "제가 열심히 해야 세상이 조금씩 바뀌죠"라고 답했다. 이에 해당 상인은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외에도 찐옥수수, 순대, 전병, 딸기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