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3종 중 '더현대광주'와 '신세계 백화점 확장'이 현실화 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8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세계 측이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계획서를 광주시에 공식 제출함에 따라 올해 안에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오래된 광천터미널을 전면 정비하고 백화점, 호텔, 문화시설, 주거, 업무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신세계측은 서구 광천동 49-1번지 일원 약 10만㎡ 부지에 총 연면적 약 81만㎡ 규모로 복합시설을 개발한다. 건축물은 지하 7층, 최고 지상 47층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여객터미널 기능은 지하로 이전하고 지상에는 백화점 신관과 호텔, 문화·업무시설,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며 다기능 복합도시 플랫폼이 마련된다. 지하화된 터미널 상부에는 2만5740㎡ 규모의 광장과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보행 친화적 설계와 스마트 기술 기반 터미널 운영시스템을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교통영향평가, 주거정책심의, 감정평가 등 사
광주지역 청소년이 자유롭게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따숲' 세번째 공간이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남구 진월동에 청소년 자율공간 3호점 '따숲'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월동 '따숲'은 청소년이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오락 체험, 학습,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청소년 전용 라운지와 노래방, 포토부스, 게임존, 북카페 등이 설치됐다. 또 야외테라스에는 캠핑장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또래와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에 문을 연 남구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은 지난해 개소한 북구 임동, 광산구 비아동에 이은 세번째이며 광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요가 행사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관광공사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21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요가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비 등이 전액 백혈병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기부되는 이번 행사는 '희망의 숨, 치유의 몸, 요가로 전하는 치유의 에너지'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요가·명상 초보자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난위도 동작을 수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는 백혈병소아암협회가 운영하는 부스가 설치돼 응원 메시지 작성할 수 있으며 기부금도 전달한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이번 요가의 날 행사가 마음을 치유하고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힘을 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시는 치매 인구 증가에 대비해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요양시설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75억원을 투입해 호성동 노숙인시설 '전주 사랑의 집' 부지 내에 별동으로 건립된다. 지상 4층, 연면적 3천800㎡ 규모로 치매전담실(36인), 일반요양실(64인), 주야간보호시설,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의료실을 갖춘다. 시는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제출한 설계 공모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전북 전주시는 21일 평화동 지시제 생태공원에서 '제5회 상반기 골목상권 가족문화 드림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의 발길을 골목형 상점가로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와 체험, 문화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는 이날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인회장과 지역 인사의 축사, 지역예술단체 공연, 초대 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이어진다.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미술대회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킷사무루카페 ▲왕뚜껑삼겹살 ▲지니스안경집 ▲치킨신드롬 ▲파리바게트 ▲한영철물공구 등 평화동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20개 점포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풍선아트, 드림캐처 만들기, 컬러링북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20여 개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되며, 지역 특화상품 시식 행사도 준비돼 있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진행하며 28일에는 원도심 객사길 일원에서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드림축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업 회생 절차 만료 이후 재도의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위니아딤채에서 노사 간 매각 교섭이 한 차례 무산됐다. 사측의 법정관리인이 구속돼 교섭 대표자 선정에 난항이 이어지고 고용 보장이 불투명한 자산 매각 회생안에 대한 노조의 우려와 반발이 여전해 기업 정상화를 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5일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위니아딤채지회 등에 따르면 최근 노사 간 매각 교섭이 무산됐다. 노조는 사측에 '12일 만나 매각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교섭을 진행하자'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공식적인 자리에 세울 협상 대표자를 선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만남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니아딤채에서는 사측 법정관리인 신분인 김혁표 위니아 대표이사가 지난 4월 중순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법적 지위를 가진 협상 대표자 궐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사측 비상대책위(비대위) 체제에서 임시 비대위원장이 선출됐지만 아직까지 법적 지위가 확보되지 않았다. 대신 사측은 비대위를 통해 오는 18일 노조와 만나 매각 진행 상황 관련 설명회를 여는 것을 제안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사측이 자산 매각 방식의 회생안을 재차 설명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노조는 사측
광주시 공무원들이 건설업자에게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받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종합건설본부 5급 공무원 등 3명이 건설업체 관계자와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돼 국무조정실의 감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업자들과 국내외에서 몇차례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는 지난해 종합건설본부에서 퇴직한 공무원이 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투서를 접수한 국무조정실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무조정실 등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신분상 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특검법)' 임명과 관련해 "각 특검법의 성격과 수사 독립성, 전문성 그리고 정치적 중립성을 고려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 눈높이에 걸맞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3대 특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과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조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 민 전 법원장이 김건희 특검에 각각 지명됐고, 채상병 특검에는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이 전 부장이 지명됐다. 내란 특검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 사태와 관련된 내란·외환 행위, 군사 반란, 내란 목적 선동·선전 등을 수사대상으로 한다. 김건희 특검법은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명품가방 등 금품 수수 의혹,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씨·건진법사 등이 국정에 관여한 국정농단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채상병 특검법은 윤 전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거여(巨與) 원내대표에 3선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선출됐다. 국가정보원 출신의 '신친명'(신친이재명)계 인사로 민주당 핵심 정략통이다. 한정애 민주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과반 득표를 얻은 김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과 양자 대결을 펼쳤던 기호 2번 서영교 의원은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자 수락연설을 통해 "(최선을 다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종식, 헌정 질서 회복, 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또 다른 트랙으로 500만 당원, 167명의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을 대표해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님들 개개인의 성장을 힘껏 돕겠다"며 "광장의 뜻을 이어받아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 회복, 경제 성장, 국민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원내대표단 진용은 조만간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로는 재선의 문진석,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인 마약사범 27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국정원, 광주본부세관, 전남경찰청, 목포·완도해양경찰서 등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 검거된 27명 중 24명은 수사기관에 넘겨 구속되도록 조치했고, 필로폰 66.81g과 야바 476정 등 마약류도 압수했다. 전북 정읍의 한 외국인 숙소에서 이뤄진 단속에서는 사제 공기총 1정을 압수하기도 했다. 길강묵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국민과 외국인이 안전하게 함께 생활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체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윤성은 기자 | ◆국내 최초 1천 원 국시 10호점 탄생 동영상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국민의힘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의 재산 형성과 관련해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홍순헌 해운대구갑·서은숙 부산진구갑·이재용 금정구·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및 당직자들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은 70억원대 재산 형성 과정과 아들의 7억4000만원 예금 등 재산 형성 과정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아빠찬스' '불법 정치자금' '비정상적 재산 증식'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이에 주 의원에 대한 역공을 펼치고 있다. 이재성 시당위원장은 "국민들은 정서적 박탈감이 있다"며 "7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주 의원이 2억원 재산을 가진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해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는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서은숙 지역위원장은 "주 의원은 1999년 사법고시 합격 후 검사 17년, 변호사 2년6개월,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1년6개월의 경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런 이력으로 어떻게 70억원의 재산으로 이어졌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재산 신고 당시 17세였던 아들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