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청 시인 ‘최창일’ 경력 <시와 사람>을 통하여 시단 활동. KBS 편성부, 광운대학교 비서실장.총무처장 기독교문화신문 사장 겸 발행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사 역임 현)한국 현대시인협회 이사 현)한국 기독교문인협회 이사 문학&음악이 살아 숨 쉬는 컬쳐(Culturetour.문화) 쇼가 문화 도시 전남 목포시에서 매달 열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2시, 동목포역 복합문화공간 낭만열차에서 열린 품격 높은 감성 무대,‘낭만열차에서 시인을 만나다’가 폭염의 기승도 아랑곳 않고 7월 공연 서막을 알렸다. 이 행사는 칸타빌레시낭송협회 주관으로 매달 지역 중견시인을 초청해 시민과 문학적 대화를 나누고 가슴속 심연 저편, 시심(詩心)을 끌어 올리는 청량한 시낭송에 이어 통기타 선율 따라 퍼져가는 한여름 낮 콘서트로 음악이 공존하는 종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칸타빌레시낭송협회가 7월의 주인공으로 초청한 시인은 ‘최창일’ 시인이다. '시원의 입술', '시화무', '사랑하라 빛이 그림자를 아름다워 하듯' 등으로 시단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창일 시인은 오거리샹송의 권일송 시인이 가장 아끼던 애제자로 유명하다. 또, 최창일 시인의 시 토크는 한 편
광주 광산구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평동산단과 하남산단 등 광산구 일대 산업단지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는 총 1489명으로 파악됐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부터 대규모 사업장까지 현장을 방문해 고용 현황과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위법 사항 발견 시 관련 기관에 통보하는 등 후속 조치한다. 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광산구청 1층 통합라운지에서 이주노동자 노동·인권상담소를 운영한다. 근로자들이 쉬는 주말과 휴일 변호사나 노무사 1명, 통역사 1명을 배치해 무상 상담을 제공한다. 월 4회(1회 3시간) 총 16회 상담을 진행한다. 사업주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교육도 진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노동자는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 지역 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며 "이들이 소외·차별 없이 존중받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영산강유역환경청(영산강환경청)의 사업계획 반려에 전남 목포시가 1일 "당연한 조치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날 "반려 처분은 사업계획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인허가 관청인 영산강환경청은 최근 사업계획서의 설계자료 불일치, 부실한 계획, 처리범위의 과도한 확장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을 반려했다. 목포시 대양산단 인근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계획 초기부터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에서 지속적으로 반대 의견이 제기돼 왔다. 목포시도 관련 부서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영산강환경청에 '부적정' 의견을 공식 통보했다. 시는 향후 사업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하거나 이번 반려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환경 보전과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포함한 모든 환경유해 시설에 대해 엄정하고 신중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났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함평군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0시 22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며 비틀거리자 이를 본 시민이 경찰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했다. 측정을 거부하기 전 A씨는 경찰을 보자 서구 치평동 한 음식점 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50m가량 달아났다가 붙잡히기도 했다. 자신의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은 A씨는 현행범 체포됐고,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A씨가 공무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 실사단이 무등산 탐방을 마무리했다. 광주시·전남도·화순군·담양군은 유네스코 실사단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현장실사에서는 무등산 정상부,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핵심 지질명소에 대한 해설사 배치와 보존관리 이행, 지난 4월 지오빌리지로 지정된 평촌마을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신청서 내용을 확인했으며 지질명소, 주민 협력사업, 권고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실사단은 장불재·입석대를 방문했으며 화순과 담양지역 지질명소도 잇따라 방문했다. 재인증 심사 결과는 지질공원 교육과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과 협력사업, 지질명소 보존 노력, 지질공원 관리구조 등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내년 4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18년 유네스코로부터 최초 인증을 받았다. 정현윤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예정인 내년 10월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지난 2017년 이후 9년만이다. 시는 개편에 앞서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선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앞서 내달 4일부터 24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운행 효율화를 위한 시민 설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노선 개편에 대한 의견은 광주시 누리집, 광주버스운행정보시스템, 버스 내 안내문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치구와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오프라인 설문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설문조사와 대중교통 혁신회의, 버스조합·운수사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 공청회, 시뮬레이션 검증 등을 거쳐 내년 10월 노선개편을 확정할 계획이다. 노선 개편 방향은 간선 노선의 연결성과 신속성 강화, 지선 노선의 생활권 접근성 향상, 다양한 교통 수요와 이동패턴 변화에 대응한 서비스체계 도입, 장거리·혼잡 노선 개선 및 공동배차 노선 해소 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운행 안정성 강화다. 시는 광천권역에 조성 중인 복합쇼핑몰과 대규모 개발에 따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급행 간선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하고 광산구 교통소외지역에는 수요응답형
전북 무주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4.67%로 도내 1위(전북 지역 평균 지급률 90.25%)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관내 지급 대상자 2만2685명 중 2만147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총 47억원이 지급됐다. 군은 지난달 초부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TF(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업무를 적극 추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신속·정확·친절하게 지급을 서둘렀던 게 가계경제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키우는 마중물이 됐다"며 "이제 신속한 사용으로 지역 상권에 더 큰 활력을 몰고 올 수 있도록 소비를 독려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남구는 9월에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 무등시장 일대에서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양궁선수권·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가 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광주의 밤, 활짝 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군분로 글로벌 토요 야시장은 무등시장 입구에서부터 1.1㎞ 구간에서 개최된다. 야시장은 매주 토요일인 내달 6·13·20·27일 열린다. 야시장에는 공연 무대와 향토음식, 글로벌 푸드존, 전통 놀이와 체험·기념품 판매존 등이 조성된다. 로컬 먹거리 점포 50곳과 글로벌 음식점 6곳도 마련된다. 전통놀이와 체험·기념품 판매 구역에서는 떡 메치기와 도자기, 금속,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등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무등산 보리밥과 주먹밥, 상추 튀김 등 광주 대표 7가지 먹거리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양궁 테마 체험, 선물 증정을 위한 룰렛 이벤트, 벼룩시장이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의 이름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K-야시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여수·완도·진도·신안 등 4개 시·군 9개 해역 64㏊에 인공어초 960개를 투하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서식 수산생물·해저지형·퇴적물 등을 고려, 각 해역에 적합한 인공어초를 투하한다. '물고기집'이라 불리는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도피처를 만들기 위해 해역에 설치하는 인공구조물이다. 인공어초는 어류뿐만 아니라 패류·해조류·연체류 등의 서식 환경지이기도 하다. 인공어초를 설치한 해역은 설치하지 않은 해역에 비해 어획량이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대학교수·연구기관·어입인 등 어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도 어초관리위원회를 개최, 올해 인공어초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조기에 공사를 발주했다. 예산 38억원을 투입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1971년부터 현재까지 4만6618㏊ 규모의 해역에 31만 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인공어초 설치는 어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수산 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 일정을 9월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열기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축제는 구제역 확산 우려와 조기 대선 등으로 인해 연기됐다. 보다 안전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가을로 일정을 조정했다. 축제 개막일인 9월13일에는 국내 최장 규모 1.5㎞의 바다 횡단 보행교인 무안갯벌탐방다리가 개통된다. 기존의 3.5㎞ 갯벌 탐방로와 연결돼 총 5㎞의 순환형 탐방로로 완성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창의적인 갯벌 체험을 중심으로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생태 놀이터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익산의 맛과 멋을 알아가는 '가족형 시티투어', '여름밤 미식 여행 열차'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오는 5∼10일 운영되는 시티투어는 익산역을 출발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왕궁포레스트, 미륵사지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가족 맞춤형 코스다. 아이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모두가 만족할 코스로 구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여름밤 감성을 자극하는 미식 여행 열차는 오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출발하는 상품이다. 익산역 인근 중앙시장의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공연·체험 행사도 만끽할 수 있다. KTX 왕복 열차 승차권과 야시장 이용권, 익산 시티투어버스 1일권도 포함된다. 시티투어는 익산시청 홈페이지에서, 미식 여행 열차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두 여행 상품은 관광객들에게 익산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고령자 중심의 기존 의료돌봄 서비스도 장애인까지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미만의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시민이다. 국민연금공단의 종합 평가를 통해 개인별 욕구와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의료진 방문 건강관리(방문의료)와 신체 활동 및 일상생활 지원, 균형 잡힌 식사 제공, 외출 및 병원 방문 시 동행 지원, 주거지 방역·방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이강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넓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주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